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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작성일 2019-11-08
홍콩 시위 현장 부근의 주차장에서 추락해 머리를 심하게 다쳤던 대학생이 결국 사망했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8일 병원 당국 등을 인용, 홍콩과기대학 2학년 학생 차우츠록(周梓樂) 씨가 이날 오전 8시 9분(현지시간)께 숨졌다고 보도했다. 차우 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무렵 홍콩 정관오 지역 시위 현장 부근의 주차장 3층에서 2층으로 떨어졌다.
한국도로
작성일 2019-11-08
한국도로공사의 직접 고용을 요구해 온 톨게이트 요금수납 노동자들이 8일 청와대를 향해 행진하다가 경찰과 대치 끝에 10명이 연행됐다.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소속의 톨게이트 요금수납원 80여명은 이날 서울 청와대 부근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노동자 1천500명의 ‘집단해고 사태’를 책임지라”며 청와대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행진했다. 경찰은 이들을 저지했고, 노동자 10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체포했다.
카카오
작성일 2019-11-08
카카오그룹의 증권업 진출 계획에 청신호가 켜졌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카카오 계열사 신고를 누락한 혐의로 기소된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김 의장이 2심에서도 무죄를 받음에 따라 카카오의 바로투자증권 인수안에 대해 심사를 재개할 계획이다.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부장판사 이근수)는 김 의장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의장은 회사가 공정위에 허위지정 자료를 제출했다는 사실을 인식하거나 용인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콜레
작성일 2019-11-08
현생인류와 경쟁하다가 약 4만년 전 사라진 네안데르탈인은 에스파냐 원정대에 맥없이 무너진 잉카제국처럼 현생인류가 가진 질병 때문에 멸종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미국 스탠퍼드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생물학과 박사후 연구원인 길리 그린바움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현생인류와 네안데르탈인의 질병 전파와 유전자 이입을 수학모델로 분석한 논문을 과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인션스(Nature Communications)\' 최신호에 발표했다.
투표조작
작성일 2019-11-08
투표조작 의혹에 데뷔한 그룹 아이즈원이 출연하기로 한 예능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결방한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과 JTBC \'아이돌룸\'은 각각 9일과 19일 결방하기로 했다. 아이즈원은 이들 방송 녹화를 이미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엠넷 오디션 예능 \'프로듀스 48\' 출신인 아이즈원은 연출자 안준영 PD가 투표수 조작 혐의를 인정하면서 정규 앨범 발매를 연기하고 쇼케이스를 취소했다. MBC TV \'마이리틀텔레비전V2\'도 오는 11일 방송에서 아이즈원 출연 분량을 편집하기로 했다.
심방세
작성일 2019-11-08
술을 자주 마시면 심방세동이 발생할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최종일 교수팀(김윤기 교수·가톨릭의대 한경도 교수)은 음주빈도와 심방세동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다. 심방세동이란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등 증상뿐만 아니라 뇌경색,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병이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가검진 수검자 가운데 과거 심방세동을 겪은 적이 없는 978만명 가운데 2009~2017년 심방세동이 발생한 20만명의 음주빈도를 살폈다.
카네기
작성일 2019-10-28
시련을 당하면 가능한 한 웃어 넘겨라 -앤드류 카네기 13살 소년이 동네 이웃인 10살 소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중국 전역이 충격에 휩싸였다. 게다가 14세 미만인 가해 소년은 중국 형법에 따라 형사 책임을 지지 않게 됐다. 시민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공분하고 있다. 중국 일간 신경보(新京?)는 지난 20일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의 10살 소녀 샤오치(小琪)가 당한 사고에 중국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샤오치의 아버지는 샤오치가 미술 수업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딸을 찾아나섰다. 그가 샤오치를 찾은 것은 집 근처 공원에 놓인 비닐봉지 안이었다. 딸은 이미 사망한 채 봉지 안에 시신이 돼 담겨 있었다. 샤오치의 몸에는 7번 정도 칼에 찔린 흔적이 있었다.
거스너
작성일 2019-10-26
변화의 첫 걸음은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루 거스너(IBM 전 CEO) 김 전 회장은 여비서의 고소가 있었던 2017년 7월 질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건너간 후 체류기간을 연장하며 귀국을 2년 넘게 미뤄왔다. 그러나 언론 보도를 통해 사건이 재조명된 지난 7월 경찰이 그의 여권을 무효 조치하고, 법무부를 통해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하는 등 압박해오자 결국 이달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당시 공항에서 경찰에 체포된 김 전 회장은 취재진에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정말 죄송스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혐의를) 인정하지 않으며 조사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24일 경찰은 김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이 26일 영장을 발부하면서 김 전 회장은 구속됐다.
작성일 2019-10-26
내일 아침 신문 면에 나올만 한 일에 전념하라. -워렌 버핏 DB그룹(옛 동부그룹) 창업주 김준기(75·사진 가운데) 전 회장이 구속된 가운데, “(그가)성폭행 후 짐승과 신사 사이를 왔다갔다 했다”던 전 가사도우미의 주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 중앙지법 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새벽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됐고,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김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전 회장은 비서와 가사도우미를 각각 강제추행,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 전 회장의 비서였던 A씨가 지난 2017년 9월 상습 추행 혐의로 김 전 회장을 고소한 데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가사도우미 B씨가 김 전 회장으로부터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고 고소했다.
작성일 2019-10-26
매일 아침 삶의 목표를 생각하며 일어나라 -아이제이아 토마스(NBA뉴욕닉스 사장)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이 영국의 ‘브렉시트 3개월 연기 요청’을 받아들일 것인지 확정하기도 전에 조기 총선 승부수를 던졌다. 보수당에게 우호적인 여론조사 결과와 여왕 연설이 하원에서 통과되자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기 총선안이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즉 제1야당인 노동당이 합의할 것인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오히려 현 상황에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어 집권 보수당 내부에서 반대표를 던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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